인투88스포츠도 주목하는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가 4월 16일 12개 구장에서 열립니다. 3라운드에는 총 24개 팀이 나서는 가운데 지난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개 팀에 더해 K리그1 소속 8개 팀이 합류해 코리아컵 우승 레이스를 시작합니다. 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 FC안양, 대구FC, 수원FC, 광주FC, 제주SK, 김천상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K리그1 팀과 K리그2 팀간 자존심 대결도 시작되는데요. 전북현대는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그리너스(K리그2)와 맞붙게 됩니다. 김천상무는 홈에서 수원삼성(K리그2)과 맞붙게 되며 승리팀은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특히 부천FC(K리그2)-제주SK(K리그1) 전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번 경기는 함께 K리그2에 속했던 2020시즌 이후 양 팀 간의 첫 대결이기 때문입니다. 그 해 두 팀 간의 경기는 세 차례 열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으며, 양 팀이 관중 앞에서 맞붙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성FC(K2) vs 시흥시민축구단(K3)
강릉시민축구단(K3) vs 대전하나시티즌(K1)
전북현대(K1) vs 안산그리너스(K2)
김포FC(K2) vs 천안시티FC(K2)
세종SA축구단(K4) vs FC안양(K1)
대구FC(K1) vs 김해FC2008(K3)
대전코레일(K3) vs 남양주시민축구단(K4)
부산교통공사(K3) vs 수원FC(K1)
광주FC(K1) vs 경주한수원(K3)
인천유나이티드(K2) vs 평창유나이티드(K4)
부천FC1995(K2) vs 제주SKFC(K1)
김천상무(K1) vs 수원삼성(K2)
한편 프로팀들의 본격 가세 속에 K3, K4 소속 하위리그의 반란이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2라운드 16경기 중 7경기에서 하위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2라운드 ‘부산더비’에서 부산아이파크(K리그2)를 꺾은 부산교통공사(K3)는 수원FC(K리그1)와 홈에서 대결합니다. 경남FC(K리그2)를 3-0으로 잡았던 평창유나이티드(K4)는 인천유나이티드(K리그2)와, 전남드래곤즈를 3-1로 이기고 3라운드에 진출한 세종SA축구단(K4)은 FC안양(K리그1)을 홈으로 불러들여 16강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이렇듯 컵대회의 경우 하위리그의 팀이 상위리그 잡아내는 이른바 언더독 현상이 종종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는 상위리그의 팀은 상대적으로 리그 경기에 집중하게 되어, 비중이 조금 떨어지는 컵대회의 경우 2군 및 유스팀의 선수를 콜업하여 경험을 쌓게 하고 1군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부여해 리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상위리그와 하위리그 팀 간의 격차가 줄어들어 하위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컵대회 경기들의 경우 하위리그 팀의 배당이 상당히 높게 측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팀 간의 전력을 분석해 베팅하신다면 높은 당첨금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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